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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매하신 컬러 및 사이즈 : 카키

2. 키 : 158

3. 평소 착용 사이즈 : s, 55

4. 착용 후기 :

장점:

        1) 정말 따뜻합니다. 입고 있으면 등이 후끈거리네요.

        2) 털도 풍성하고 색도 이쁩니다. 아주 부드럽구요.

           라쿤-후드의 털이 사진과 다른 건 사실이라 그냥 파란색인데 머 그건 그거대로 이쁜거 같아서 전 괜찮습니다.

           원래의 사진대로의 섞인 색이었으면 좀더 오묘한 느낌이었을 거 같긴 해요.

        3) 입고 있으면 안 무겁습니다. 안이 다 털인데 사람들이 그거까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오히려 티 안나서 좋아요.

            안까지 퍼인게 드러나면 좀 튀는듯 해서요 ^^

단점:

        1) 밖의 야상점퍼의 천 재질이 코팅된 게 아니라 그냥 면 같은 천입니다. (모델착용샷 가까이 보시면 보입니다)

            그래서 비 오면 물이 젖을거 같아요. 물론 퍼니까 비 오면 못 입겠지만요.. 또 빠닥빠닥한 면이 아니라 좀 구겨져있어요...

        2) 생각보다 참 큽니다.

            야상이고 프리사이즈니까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전 모델보다 날씬하지 않으니 모델의 착용샷이 저정도면  괜찮을 거 같았거든요.

            근데 입어보니 꽤 크네요 하하하 ㅠ.ㅠ  이게 체격 탓인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곰한마리 같아요 ㅋㅋ 근데 식구들 말에 의하면 그게 저의 덩치로 보이진 않는대요.

            그러나.. 여리여리 핏은 절대 안나오네요.. 그래서 반품할까 정말 고민 많이 했으나... 입기로 했습니다.

             약간 더 비싸지더라도 사이즈별로 나왔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 털이 벌써부터 좀 날리고 빠지네요. 색도 옅은 파랑색이라 드라이도 걱정이고... 세탁비가 만만찮을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4) 아랫 분 말씀대로 모양 잡는게 좀 어렵습니다. 모자가 모델 착용샷에 비해 좀 옆으로 퍼져서 잘 안 오므려져요.. 그리고 허리부분 스트링 모양 잡는게 쉽지 않네요.

        5) 입고 있으면 안 무거운데 손에 벗어 들면 부피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화장실 가서 입은 채로 볼일 볼때 난감해요 ... 벗자니 화장실 안에 걸어둘 데도 마땅찮고...은근히 이거 스트레습니다.

   갯수로 따지면 단점이 많아 보이지만, 결론은 그래도 맘에 듭니다. 내피의 퍼도 탈부착 되면 더 좋을듯하지만... 그러면 부피가 더 커졌겠죠? 단추 때문에...

   사진은 캐주얼청바지 차림과 부츠-미니스커트 사진 하나씩 올려봅니다. 양쪽다 어울리는 거 같아요.

   ps. 제 허리 스트링의 왼쪽 부분 줄이 낡은 게 왔어요. 중간 부분이 이미 벗겨져 있더라구요. 반품했으면 좋겠는데 그거 하나 땜에 반품하자니 귀찮아서 그냥 입습니다.

        혹시 중간에 끊어질까 좀 걱정인데.. 그러면 그 스트링만 어떻게 AS 될라나요 ㅠ.ㅠ  어쩌죠. 끊어지면..ㅠ.ㅠ